마시다 남은 꼬뜨 드 뉘Côte de Nuits 반 병에 향신료 몇 가지,설탕 대신 주인 아주머니에게 얻은 씁쓸한 오렌지orange amer 잼을 넣고 뱅 쇼vin chaud를 끓였다. 살짝 졸아든 맛이 혀 끝에선 묵직하고 뒤로는 달큰하다. 엊그제 길거리에서 산 양 젖 치즈도 조금씩 잘라 먹는다. 좋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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