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harging

from Tous Les Jours 2008/04/16 13:05



하루하루 최대한으로 감정과 에너지를 소모한다.
방전 중인 배터리.
다 비워버리면 다시 편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절대로 약한소리는 내지 않겠다고도.
그런데 문제는,
언제쯤 바닥이 나올지 모르겠다는 거.

지난 포스트들을 살펴보다가
실소를 금치 못했다.



연애를 원하지도, 사랑을 원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원했던건 평화롭고, 고요한 일상을 이어나가는 것
그 뿐이었는데.

이래서 마음 간수에는 공을 들일 필요가 있는거다.
마음을 잃지 않도록, 순간에 방심하지 않도록.







 


2008/04/16 13:05 2008/04/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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