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gt quatre

from Bon voyage! 2011/10/30 18:52
La Brûlerie
로스터리

닭이나 육류를 구워파는 구이집 옆으로 성냥갑만한 로스터리가 새로 생겼다. 가게 자리를 다 차지하고 서 있는 빨간 로스터 한 대가 차그락차그락 원두를 볶고 있었다. 고소하고 진한 냄새와 뜨거운 열을 확확 뿜어내면서.
지금이라면 분명히 커피 한 잔을 더 마셨을텐데. 에스프레소를 연달아 두 잔 마실 생각은 못하던 시절이었다.
 
라 브륄르리 뒤 마르셰, 라로셸
La Brûlerie du Marché, La Roch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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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30 18:52 2011/10/30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