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 ai marre

from Tous Les Jours 2008/07/20 14:09

앓고 나면, 다신 같은 병으로 앓지 않는다.
부러진 뼈는 더 굵어지고,
찢긴 살은 더 단단히 아문다.

신비한 인체의 원리,
그리고 인간의 순리.

그러나 네 상처는,
잘 아물어 너를 넉넉하게 덮을 흉터로 남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그 상처가 특별한 너의 아이덴티티인양 즐기고 자빠졌는 네 꼬라지는
오랜내내 역하다.

아물지 않는, 아물릴 생각조차 없는 사람들과
시간낭비 하고 싶지 않다.*
브라보, 내말이.

넌 평생 그 모냥 그 꼬라지로 사는게,
난 이제 쓸데없는 오지랖은 거두는게
각자 이로울 듯 하다.




* from walkslow

2008/07/20 14:09 2008/07/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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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ina 2008/07/20 18: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찔린다.

  2. 단팥빵 2008/07/20 23: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넵 둬 그냥, 지구는 둥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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