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마디 온전한 말도 내뱉을 줄 모르는 내 입술과 혀가 지긋지긋했던 어느 날엔
그 새파란 원피스를 입은 뱀파이어 아가씨처럼
새하얀 바닥에 새빨간 피를 쫙 토하는 상상을 한다.

죽도록 숨어 남의 말만 되풀이하는 메아리나 되어버려라.





 

부스에 갇혀 헤드셋 끼고 마이크 잡고 ...




2009/05/30 22:41 2009/05/3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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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못난선배 2009/06/08 06: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음... 생일 축하한다

  2. 아람 2009/06/10 21: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이 미스 치즈케이크, 고양! 생일축하해. 어디서 전할까 하다가 이리로 왔다.
    시국이 어수선하다만, 그래도 좋은 하루였길.
    난 보람있는 나날을 보내고 있어.
    우리 같이 도전적인 삶을 즐깁시다옹!
    고양의 멋진 인생을 위해 락앤락 물통으로 건배할게 킥킥
    월급타면 맛난 거 먹자우!

  3. 못난성희 2009/06/22 00: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헐... 내가 좀 미친게 아닌가 싶어서.. 누나 생일때 축하메시지 하나도 못하고 .. 뵐 면목이 없습니다 ;; 6월10일.. 후 - 전역해서 미친듯이 놀다가 10일날 외할머니 돌아가셨단 소식듣고 바로 제주도로 날라갔었구나... 여튼 미안하고 아주아주 뒤늦게나마 생일축하해.. 줘도 될까?ㅋ;; 맛있는거 사줄게 용서해줘 ~~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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