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ze

from Le Cinéma 2009/07/1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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呪怨(じゅおん):Juon
주온 - 원혼의 부활
/Mari Asato, Ryuta Miyake


내 사전엔 없으리라 생각했던 영화. 새로나온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보러 극장에 갔다가 휴가나온 동생이 이걸 보자고 잡고 나느러지는 바람에 얼떨결에 봤다. 물론 주요 부분은 거의 다 놓쳤지만 몇몇 부분에서 갑자기 들이닥친 덕분에 하얀 노파와 까만 소녀의 얼굴 정도는 보고 말았다. 내 공포영화 관람 인생에 있어 장족의 발전이다.  동생은 주온 시리즈의 팬이지만서도, 적어도 내가 본 이 시리즈는 비디오 용이라고 생각한다. 초반 15분 연출이 참신했던 것을 제외하면  두 시간이 내내 죽고 또 죽는 패턴의 반복이라 이내 지루해진다. 주온시리즈는 엽기적인 스타일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담백한 연출이 단 하나 의외였다.

2009/07/18 01:09 2009/07/1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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