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belle

from Tous Les Jours 2008/04/14 12:23

다시 월요일.

운동을 하고, 씻고, 베이글을 먹으면서 확인한 메일 함에 그녀의 답장이 들어있었다.
LVMH에서 인턴을 하느라 죽을 맛이라는, 그녀의 이야기가
너무 익숙하고 너무 따뜻해서 눈물이 났다.

프랑스, 가고싶다.
가서, 내 서투른 불어를 참을성 있게 들어주는 그녀에게 모두 이야기 하고 싶어졌다.

그 누군가의 품 보다도 내게 힘이 되어 줄
그녀의  차분하고 군더더기 없는 몇마디가 그립다.


2008/04/14 12:23 2008/04/14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