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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서울을 돌아돌아 집에 돌아왔더니
우체통 밖으로 한 쪽 꼭지만 빼꼼히 내놓은 카드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랑스러운 곳에서 사랑스러운 그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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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 vraiment, vachement cher 라고,
그가 투덜댄 모양이다.
그러나 사랑스러운 그녀는 우겼다고 한다.
en tout cas, c'est de vraie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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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말했다.
에르네스에 가면 은혜를 만날 수 있어.

사랑스러운 그녀,
아이스크림은 홀랑 먹고 냅킨을 보냈다.
.... pour fondre de plais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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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그,
은혜를 만날 수 있다는
Ernest, le glacier

.

2008/06/28 10:52 2008/06/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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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ina 2008/06/28 21: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 민깅이구만 ㅋㅋ
    비싸다고 난리쳤던 그녀석은 핫바군이겠고 ㅋ
    나한테는 안쓴거야?-=ㅅ= 삐져야겠군
    ㅋㅋ

  2. miel 2008/06/29 01: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렇게 막 밝히면 그들을 보호할 수 없쟈나

  3. 쥬머니 2008/07/01 16: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후후,
    그얘기군, 그녀는 그때 그녀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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