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 눈오는날 컨버스는 위험해 위험해
난 오늘 적당한 신이 없어서 그냥 레인부츠 신으려고.
어제 눈 구경하느라 세시에 자서 오늘 완전 늦잠잤네
아 오늘 저녁까지 번역 마감쳐야 되는데ㅜ_ㅜ

그나저나 그들이 헤어졌다니
의외군! 아니 벌써? 라는 느낌이랄까.
그나저나 8시 47분에 글쓰면서 30분 지각이라 그러면
언니는 출근시간이 여덟시란 이야기?

맙소사! 그게 가장 충격적이야!!

으아아아아 궁금하다 궁금해
아 이렇게 뜸을 들이다니 나쁜 사람 ㅋㅋㅋ
빨리 말해줘 말해줘 말해줘

ㅎㅎㅎ 근데 톰요크표 컨버스는 뭐가 다른거야?
다음에 볼때 신고 나오도록 해 궁금하군.

아, 고깃떼를 모는 날이 언제나 오려나아...

응 잠깐 바람 쐴겸 놀러 갔더랬어.
동생 데리고 그냥 한바퀴 도느라 벨기에에는 못들렸거든.
파리로 오라고 하기도 괜히 번거로울 것 같아서 그냥 뒀는데 헤헤.
섭섭해 할 줄 알았으면 연락이라도 할걸 그랬다. 미안미안 :)

아, 내 친구들은 참 장하단 말이지.
남들 몇년씩 걸려서 준비하고 해오는 석사를 학부 졸업 하자마자 바로 준비해서 척척 하러 가고 말이야. 다들 정말 똑똑하다니까 ㅋㅋ 힘들겠지만 놀지말고 공부 열심히! 하자.

아, 봄바람이고 여름 장마고 내 소원은 오직 졸업이다.
난 요즘 학교에서 학습 부진아로 찍혀서 교수님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고 있단다. 요즘 그리스 재정 파탄과 더불어 유럽 날씨도 실성녀 널뛰듯하던데 건강 조심하고,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성과 있기를 바래 :)

아, 오늘에야 비로소 수수께끼가 모두 풀렸어.
오늘은 여덟시부터 여섯시까지 에잇 투 식스 순차동시순차점심특강동시 장장 여덟시간을 풀로 학교에서 보냈다네. 보람은 있는데 매주 월요일은 이런 비인간적인 시간표라는 사실만은 믿을 수가 없어. 믿을수 없다구구구구구!

그리고 더불어 수목금을 함께하는 마감.
진짜 2학년 되니까 만만치가 않아.
그래도 좋아하니까, 언젠가는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지.

자아, 우리는 고깃떼 자매를 결성해서 홍불 레전드가 되는거야!

난 숫자 거꾸로 세기의 달인이 될테야.

꺼이꺼이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