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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ina 2009/10/03 00:42  modify / delete / reply

    ㅎㅎ 이야 감맛있겠다(애들은 눈에 안들어오고 그저 먹을것만
    보이는 이브이사마 흐흐)
    나도 오늘 엄마 전부치는거 도와줬다. ㅎㅎ간만에 수다수다-_-
    아부지도 명절이니 그나마 뭐라고 하진 않더군
    이사간 집이 느무 좋아서 순간 집나온걸 후회 1초동안했으나
    아부지랑 10분대화 후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ㅎㅎ

    역시 난 맘이 편한게 좋아 *ㅅ*
    아빠랑 엄마가 좋은집에서 편안하게 살게 되서 좋더라~
    나야 뭐 아직 학생이고 고생해도 괜찮아.

    옷이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름냄새 난다 ㅎㅎ
    기름탕에 들어갔다 나온거 같아
    광주까지 비행하셨구랴
    왠지 있어뵈잖아
    -_-
    봉추석 베이비
    내일 또 차례지내고 둥기둥기 먹을 거 싸들고 와서
    과제해야지 ㅋㅋㅋㅋ

    이놈의 과제.

    아까도 전부치면서 어떻게 해야 3개를 월욜까지 효율적으로
    끝낼 수 있을까 고민해뜸
    월욜 편선생님시간엔 무조건 내가 통역할텐데 -_-

    으흑

    흐 봉 추석.

    담주엔 꼭 보쟈꾸냐 ㅎㅎ

    • miel 2009/10/04 11:19  modify / delete

      사진이 참 예쁘지? 아가들도 주황색 옷을 입어서 아가들이 감들인지 감들이 아가들인지 싶더군 ㅋㅋ 나는 감을 안먹지만 색깔만큼은 추석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골랐어. 원래는 감을 그린 유화를 찾고 싶었는데 그런건 찾기 힘들더라고.

      부모님 이사가셨구나. ㅎㅎ 자주 놀러가서 빈둥거리고 하면 좋을텐데. 어서 아버지와의 관계가 그래도 원만해지기를 바래. 어쨌든 온 가족이 모여서 명절을 보냈겠네 귀여운 조카는 잘 크고 있나? ㅎㅎ

      조카 하니까 생각나는데 엄마랑 마트네 갔다가 정말 천사처럼 귀여운 애를 봤어. 얇은 머리가 밤송이처럼 송송 선 아가가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고사리 손바닥만한 마스크를 썼는데 카트안에 서있다가 날보고는 막 손을 흔드는거야. 아이구 너무 귀여워서 눈을 못떼겠더라고. 돌 즈음엔 아가들이 너무 예뻐서 그때 부모한테 평생 할 효도 다 한다던데 정말 그런가봐. 남의 아가인데도 어쩜 그렇게 탐스럽게 예쁘던지!

      흐흐흐 고속버스와 기차의 대안이기는 했지만 비행 오랜만이라 좋더라. 국내선은 구간이 짧아서 뜨면 내리는지라 피곤하지도 않고. 우리 이탈리아 갔을때 베르가모 공항 생각 나더라. :)

      암튼, 나도 무려 추석날 제출하는 과제가 있었다는거 아니야. 그거 하고 앉았는데 정말 슬펐어. 이번 추석에는 엄마 하나도 못도와주고 놀고 먹기만 했네. 암튼 월요일 통역수업 잘 해내길 바래. 더불어 도 그날 AB 망치지 않기를.

  1. sein! 2009/09/28 00:59  modify / delete / reply

    이번에도 날렸다 나 문제있나 ㅋㅋㅋㅋ 쬐끔 쓰다 날려서 이번엔 별로 안억울하당 ㅎㅎ 담에는 얼굴보고 수다 떨자고 그때 까지 아이리쉬 코리안 팝적인 노래 한곡 써와 ㅎㅎㅎ 왠지 독창적인 장르임. 잘만쓰면 우리는 떼돈 벌수 이뜸. 주님을 아직까지 찾는 걸 보면 아직 괜찮군. 우리 주님은 날 버린거 같다만 ㅎㅎㅎ 아주 저멀리 가셨다. 고행의 길을 남겨주시고. 쌩유 주님을 외치고 있징, 추석 잘 보내고 내년에 졸업에 아동바동 힘들어 안하려면 공부를 해라!! 두둥.(너나 잘하시지) 요즘 소심해졌어, 숙제하다 승질내고 다 집어 던지고는 소심하게 주섬주섬 주워오는게 하루이틀이 아냐. 아 이제 과제는 거의 끝났으니 잠도 안오는데 영화나 한편 볼까나 프랑스 뜨릴러ㅎㅎ 그 느 르 디 아 뻭손 감독건데 괜찮을 것 같아. 보고 잼남 말해쥬마. ㅎㅎ 나는 오라클이 아니라 더 원이라니까 ㅋㅋㅋㅋ 네오. 해피 추석.

    • miel 2009/09/30 11:47  modify / delete

      ㅎㅎㅎㅎ 자주 날리기도 하지.
      언니 말을 듣자마자 아이리쉬 코리안 팝 적인 악상이 막 떠올라 ㅋㅋㅋ
      비주얼로 승부하지만 않으면 떼돈 벌 거야. 나이 생각해서 일단은 신비주의 전략으로다가 마케팅을 하는거지. 포인트는 미모 대신 지성? 풋;

      아, 토요일 추석인데 추석날까지 숙제해서 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좌절. 고로 오늘은 수업이 없지만 점심먹고 방에 들어앉아서 오후 내내 번역숙제 해야 할 판이야. 오늘 처리해야 할 숙제가 무려 세개. 그것도 빅쓰리들로다가...하지만 나는 언니가 성실하게 숙제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기 때문에 나도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었어. 참 좋은 효과지? ㅋㅋㅋ

      아 나도 보고싶다 후랑스 쓰릴라
      언니도 봉추석 :)

  1. seina 2009/09/26 23:42  modify / delete / reply

    헉 두번눌렀다 미안~ 알아서 지워줘잉 비번을 안걸어서 싸느 막슈빠 ㅎㅎ

    • miel 2009/09/27 20:31  modify / delete

      ㅋㅋㅋ비번을 안걸어서 라는 대목이 보여주는 당신의 엉성함이 진정 큰 웃음을 주는구료

  1. seina 2009/09/26 23:42  modify / delete / reply

    우하하 고냥냥이 접영하는 상상을 하고는 대폭소 하셨다. 아이고 배야 ㅎㅎㅎㅎ 그랴 난 본디 물을 무셔워 하는 이브이라 무리다 ㅎㅎ 이제 추석이 오니 고냥냥은 광주로 둥기둥기 가는 것인감? 아님 이대를 지키는 거냥? 나야뭐 집이 서울이니까 상관없다만 아옹 나이 먹으니까 명절도 귀찮다. 오늘 아가들이 수시 보러 왔던데 왠지 인상 무상 모드가 되더군. 거참 세월이 유수라더니 에횽 암튼 추석끝나고 봅시다 ♨ㅅ♨ 전화 러쉬해주겠으 ㅎㅎ

    • miel 2009/09/27 20:30  modify / delete

      당연히 고양이가 접영을 하면 이상하겠지만 아마도 그 고양이의 이름은 나비가 아닐까, 나는 그렇게 생각해. 흐흐흐흐흐
      다음주에 추석을 쇠고 나면 그야말로 빼도 박도 못하는 중간고사 기간인데 이를 어쩌면 좋누. 흐아아아 강제휴학의 압박.
      우리학교도 오늘 수시 논술고사 날이었는데. 바야흐로 이제 시즌인거지. 2학기 수시 및 대학원 전기 입학 지원 시이즈은. 내년이면 나는 졸업에 대롱대롱 목을 매고 있겠지 오 주여 ㅜ_ㅜ 어디로 가시나이까.

      전화 고마웠어. 굉장히 오랜만이기도 했고 그렇게 수다를 떤 것도 오랜만이었지. 늘 생각하지만 민언니와 언니는 수다의 왕인것 같아. 그리고 나는 수다의 왕자 ㅋㅋㅋㅋㅋ. 언니랑 전화 끊자마자 에클레르 한 개를 통째로 삼켰는데 그러고도 배가 고프다. 뺑 꽁쁠레에다 버터랑 누텔라를 착착 발라 먹던 아침과 오후가 몹시 그립고...
      오늘 전화의 답례로 내가 다음엔 꼭 맛있는 걸 사주겠어. 차곡차곡 업데이트 해서 다음에도 즐거운 대화 나눕시다, 미스 오라클 ㅋㅋㅋㅋㅋ

  1. seina 2009/09/21 23:08  modify / delete / reply

    ㅋㅋ 두번날렸다
    이게 왠 날벼락이삼
    날 거부하나봐 흑흑

    오늘 주르네 프랑세즈라 정신없었어
    손님도 무지 많이 오고
    지승오빠도 왔었는데
    직접적으로 부딫히진 않아서 인사도 못했네
    뭐 잘아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인사라도 할걸 그랬나 몰라 왠지 미안하네


    수욜부턴 대학원 30주년 행사라고
    수업들이 뒤죽박죽 되서
    힘들다
    이건 뭐 과제도 막 밀리고 힘들어.

    오래간만에 최정화 선생님도 뵙고
    역시 포스가 대단하셔

    나 무등산 수박 됴아 하는데 ㅋㅋㅋ

    저번주에 감기걸려서 학교를 이틀이나 빠졌는데
    열이 하도 나서 신종플루인줄 알았다
    -_-
    병원에 기어갔더니
    그냥 몸살인거 같다고
    쉬라던데 잠이나 자래서 한 이틀 내내 잔거 같아

    아 이제 나도 늙나봐
    ㅠ,ㅠ

    아이슬란드에 가서 살고파
    ㅎㅎ
    요즘 아이슬란드 음악에 푹빠졌음

    • miel 2009/09/24 18:39  modify / delete

      두번이나 날리고도 끝까지 장문의 글을 남겨주는 센스 고마버 ㅎㅎ

      이제 가을이라 여기저기서 학술대회며 모임이며 행사가 많구나아.
      우리도 선생님들이 바쁘셔서 휴강이 빵빵 터지고 있네.
      동기들도 돌아가면서 통역 지원나가서 바쁜 가운데 나는 젤 어린고로
      이번엔 혼자 둥기둥기 놀고있어. 공부는 저 먼산 꼭대기에 걸어놓고~
      이제 10월이나 11월에 내가 나갈텐데 어허허허허허허허...

      다음에 가서 인사 하면 되지 :)
      예전에 인사 나눈 적 있다면서. 선배도 언니 알아볼거야.

      환절기라 쉽게 피로해지는데 이럴때일수록 잠을 충분히 자고 밥을 잘 먹어서 면역력을 높여야해. 그리고 운동!
      나는 10월부터 무려 수영과 요가를 시작한다네. 이번엔 기필코 접영까지 마스터 해서 수영장의 나비가 되겠어! (라고 말하면 동기들은 웃지)

      한 세기를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이제 관리가 필요해!
      언니도 맨날 책이랑 아이팟만 달고 살지 말고 운동하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