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DVD는 대체 언제 나오는 걸까.
그러나 나는 자유 방임주의형 엄마다.
차이니즈핑크라 이름이 핑키였는데 황당하게도 하얀 꽃을 피우다 말았다.
음, 앞으로 신경 쓸테니 고 예쁜 얼굴 한번만 더 보여주면 안될까?
참으로 예민하고 도도하신 수국.
저 아이는 우리집에 오자마자 마구 신경질을 내며 꽃을 전부 떨궈버렸다.
그러나 내가 전혀 개의치 않자,
착하게 아래서부터 다시 새싹을 키워 올리고 있다.
암, 그래야 내 새끼지.
나는 아이스커피 만들기의 명수다.
그리고 저 계량컵에 한가득 채워 마신다. 꿀꺽꿀꺽
내가 열 여덟살때부터 사랑하여 어디든 끄집고 다니는 3달러짜리 포트와
추석특집으로 나와 사계절 어울리는 보라색 토끼 컵.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바탕화면에 잘 어울리는 블루베리 세트.
잊고 있었던 내 일상의 괜찮음을 일깨워준
나나팔크의 사진.
참 쓸만한 그녀의 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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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귀엽고 예쁘다 ;)
저소품들이 다 너희 집에 있는것들? 아기자기한걸 >.<
식물들이 은근히 손이 갈텐데
은혜는 부지런한가봐~
나는 잘 해주지 못해서 우리집에 들어온 애들은 다 천국으로 가버리더라 ;
아하하하. 코마와용 >_<
소품이랄것 까진 없고, 그냥 다 막 쓰는 살림살이들이야.
요리할때 쓰는 계량컵으로 프루츠 바스켓도 만들고 커피도 타고~
이쁘게 나온건 나나의 카메라가 좋아서? ㅎㅎㅎ
별로 부지런하진 않고, 생각 날때 물만 한번씩 주는데 애들이 착해서 잘 자라는것 같아 ㅎㅎ
또 은근 웃기기도 한단다 이 화분 녀석들이 ㅋㅋㅋ
히히히
정신없긴 하다 고녀석 참 ㅋㅋ
그렇지요 ㅎㅎ
꼬물꼬물 막 싹틔워 웃기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저렇게 정신없어 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