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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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na 2010/10/04 11:34 modify / delete / reply
주말에 온비도 모자라서
아침부터 또 비가 오길래
4신가에 벌떡 일어나서
집에 굴러다니는 오예스 줏어먹음서
노래나 들었다
책이 눈에 안들와서 말이야
시규어 로스 보컬이 앨범을 내고
심지어 내한을 하기에
아직 공연은 망설이는 중이지만
(사실 늠 울까봐 -_-;)
앨범을 듣다가
우리집 너머로 정기적으로 들리는 지하철 소리가
만년설 가득쌓인 산위에
고즈넉히 가고 있는 기차소리로 들리더구나 ㅎㅎ
정말
난 아이슬란드에 꼭 가고 싶어
어떻게 해서 이런 음악을 만들수 있는 걸까
화산재를 다 뒤집어 쓰더라도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씻으러 갔다.
간절히 바라는 걸 생각하다 보면
이루어 진다니.
그 눈밭에서
핫바를 만났으면 좋겠다.
정말 난 나쁜 여자야.-
miel 2010/10/06 21:52 modify / delete
난 큰 문제가 없는 한 새벽에 눈뜨고 있기가 너무 힘든데
가끔 언니처럼 깜깜한 새벽에도 일어나 음악 듣고 책을 읽는 사람들을 보면 놀랍더라.
거기서 만나고 싶은 건 2006년의 라파엘 덱세잖아.
지극히 사랑했었고, 그래서 여전히 꿈에 그애가 남아있는게 나쁜 건 아냐. 현실이 아니라는게 어쩔 수 없고, 아쉽고, 다행이고, 불행인거지.
아, 가고싶다 메디아떼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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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na 2010/10/04 04:13 modify / delete / reply
오 머핀머핀 ㅋㅋ
날잡아서 늬집에가서 딩굴거림서 니가해준
밥 먹고 싶다 ㅋㅋㅋㅋ
디저트도
잡일은 해드리겠어요
어제 밤 열시에 급 졸려서 잤는데
모기에 헌혈 네방째에 승질나서 인났다 ㅋ
걍 책이나 읽다 출근해야지
책읽는게 남는거라능
그나저나 옷챙겨 입어라
바람이 차다
휘잉~
아오 출출행 ㅎㅇㅎ-
miel 2010/10/05 10:22 modify / delete
후후 우리집은 티비도 없고 인터넷도 잘 안되서 앰프에 아이팟 꽂고 음악 들으며 수다 밖에 못떨지만 노는날 놀러 오면 밥 해줄게.
맛은 장담 못하지만 ㅎㅎㅎ
그 전에 거지 같은 내 방 청소랑 벽에 생긴 얼룩 제거는 해야겠지만 서도 =_=...
언니야 말로 따뜻하게 입어. 난 조금만 추워도 마구 껴입지만 언니는 추위 안탄다며 한 겨울에도 너무 얇게 입더구만.
암튼, 감기 조심. 이번 감기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슈퍼 하이퍼 바이러스인 모양이야 걸리면 괴롭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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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na 2010/10/03 13:14 modify / delete / reply
글케 안울어도 곰방 온단다 ㅋㅋ
우리 회사는 이제롯데로 넘어간듯 싶더만
추석 끝나고
결판 지을 계획이었던듯
간만에 집에서 딩굴거리니 좋구낭~~
오늘 가서 좀 볼라고했는데
급 승질나서
ㅋㅋ 집에 있기로했음
ㅋㅋ 딩굴딩굴-
miel 2010/10/03 16:14 modify / delete
그렇군. 뭐 윗선이 변하는게 없다면 업무는 그대로겠고...
나는 어제 집에서 감기기가 있다는 핑계로 뒹굴거리고
오늘은 나와서 그 빚갚고 있다네.
어제 놀면서 레몬 시럽 토핑 머핀을 구웠는데 별 맛은 없으면서도 적당히 부풀고 예쁘게 잘 구워져서 기분이 좋았어. 적어도 찝찝한 기름냄새는 안나ㅎㅎ
구우면서 언니 생각 나데. 주면 잘 먹을텐데 하고.
쫌 가까이 살면 좋을텐데 말이야
또 수제비 만두국을 끓였는데 그것도 잘 되서 기분이 좋았지.
아 난 밥순이가 체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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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l 2010/10/01 11:56 modify / delete
시험따위 아랑곳 않고 산지 1년하고도 삼사분기를 지나고 있소.
지난 세학기의 내 성적을 나는 모르오.
...으아 졸업시험 빨리보고 수업학기와 빠빠이 하고 싶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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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na 2010/09/27 19:14 modify / delete / reply
남의 살 먹고 일하러 올라왔다
만사 귀찮아 ㅠ
일할건 구만리인데
내 정신은 코앞에도 없네 그랴
부자딸이 아닌이상
니나노 인생은 없는 것인가.
마음이 산란해서
주말 내내 책만 읽었어
별로 나아지는건 없네
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