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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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l 2008/04/27 15:39 modify / delete
워워;;; 컴다운 컴다운.
키리쿠 구할 수 있으면 구해서 함께 보자고용 :)
ㅋㅋㅋ 맛있고 '느무'달달한 쿠키를 스무개쯤 한꺼번에 먹은게 문제야
내가 언니를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주말에 걸쳐서 먹으라고
싸준건데 그걸 한탕에 다 해치웠으니 문제지 ㅎㅎㅎ
내 생각엔 애들이 내 메일을 스팸으로 넣어버리는것 같아
전에 딱 한번 답장 왔을때도 제목에 스팸이라고 찍혀있더라
아무래도 야후 프랑스나 쥐멜을 하나 만들어야겠으.
내가 열받는건, 언니가 전해줬을때 언니한테 답장을 했으면
내 주소 찾아서 답을 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게지.
아참, 이 글 보면 내 메일로 그 메일 전달 좀 시켜줘
가지고 있다가 뭔가 문제 생기면 내게.
아. 성화 행사....그런게 있었군.
나는 오늘 교보문고 들려서 책 좀 보고
인사동 길에서 차칙이랑 거름망 하나 골라올까 했더니
그쪽으론 절대 나가면 안되겠다
사실 일요일에 교보문고를 가려는 것도 용감한 생각이었네..
-_-... 나 눈이 잘 안보여.
하룻밤새에 시력이 또 떨어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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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l 2008/04/26 10:25 modify / delete
후후 그럼 우리 함께 키리쿠와 마녀를 보는게 어때
언닌 벌써 봤나? 난 그거 우리나라 개봉했을때 전부 한국어 더빙판으로 깔려서 못봤는데. 그건 아프리카가 테마래. +_+
ㅎㅎㅎ 언니는 같이 있는 사람한테 신경 많이 쓰는 편이야.
그러니까, 상관없는 사람은 니나노 니맘대로 냅두지만
언니랑 같이 있는 사람한테는 뭐 하자고 할때도 마음 많이 쓰잖아.
같이 다니면서 난 그런거 많이 느꼈는데.
내가 뭔가 기어이 하겠다고 우기면, 언니가 져준다는 느낌? ㅋㅋㅋ
세상에...왠지 과자 주면서 이거 언니한테 좀 부족하지 않을까.
아버님이 드시면 분명히 더 부족하겠는데 했는데
아니 달았다면서 그걸 다 먹으면 어떡해에-.
커피 갈때나 아님 월요일날 학원 나오면 내가 더 줄게.
난 신나게 만들고 나면 왠지 질려서 한 두개 먹고 말거든.
역시 언니는 해먹이는 보람이 있다.
와 나 완전 에지뜨 짜증나
세상에 언니한테 답 보내주면서 왜 나한테는 안보내줘?
이참에 야후 프랑스 계정하나 뜨던지 해야지 이것들이 촐리안을 물로 보고 앉었어!!!!
뭐 이런 예측 불가능의 상황보다야 몇년 몇월 몇시에 딱 20개월 채우고 내보내주는 군대가 훨씬 나을것 같아. 내 친구들만 해도 나한테 꼬박꼬박 전화도 얼마나 잘하는데!
에지뜨 이것들 전부 잡아다가 의정부에서 한바퀴 굴려야돼.
핫바가 계속 '나보고 어쩌라고!'였음 진짜 확 차버렸어야했지.
하지만 고녀석이 아주 뻣뻣한 녀석은 아닌데다 나름대로 언니를 많이 '싸랑하니까'(...) 그렇게 나온거 아니겠어?
아 좋겠슴니다 우리 이브이양, 사랑받아서 크크크크
감동시키는게 방법도 방법이지만,
그보다도 핫바가 꺼내보인 진심이 예뻤어.
연애하면서 끝까지 헛물켜고도 죽어도 잘못했다, 우리 헤어지지 말자 소리 안하고 가면 가는대로 오면 오는대로 내비두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우리 셋이 라호셸에서 제일 맛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므뉘 세코스를 와구와구 먹으면서 마시고 놀았음 좋겠다.
정말, 핫바의 주방 청소 솜씨는 감동적이야.
그리고 언니한테는 정말 그렇게 청소 잘 하는 남자가 필요해 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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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l 2008/04/25 14:29 modify / delete
ㅋㅋㅋ 달에사는요정. 뭐 세일러문이지.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라는 가사가 그 닉의 주인공에게는 딱 어울리겠군. ㅎㅎㅎ
헤어지자고 하지 말아달라고 말하는 핫바가 나는 너무너무 예쁘다.
그 논리적이고 융통성 없는 고집불통이 말이지 ㅎㅎ
사실 그런 상황에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아.
더군다나 막 비는게 아니라 왜 화가 난건지를 이해하고 그렇게 이야기 한 거니까 그 값이 더 크지 :)
우리 헤어지지 말자. 라고
좋아하는 남자랑 사귀면서 좋아하는 남자한테 그런 말 들을수 있어서 좋았겠다. ㅎㅎ 이건 부러운데.
연애하면서 이런저런 고비가 많은데 이번 일 잘 넘겨서 다행이야.
헤어져도 어쩔수는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내심 아니었으면 했으니까.
당분간은 또 러브러브모드겠군.
아 핫바 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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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l 2008/04/25 22:38 modify / delete
불 뿜으러 나가려는 참인데 천둥을 동반한 강풍이 몰아쳐서
집에서 얌전히 영화보고 있었어 ;;;
진짜 오늘 날씨 무슨 프랑스 날씨같아.
과자가 막 미친듯이 단 조각도 있고 덜단 조각도 있고 그래
첫번째 구운게 엄청 달고 두번째가 좀 덜달고 그런데
막 섞여가서 어떨지 모르겠다 ㅎㅎ
가지고간 커피 갈아서 같이 먹으면 더 좋을것 같은데
그게 볼드라서 쫌 씁쓸할거란 말이지
과자는 버터 설탕이 아주 -_-;;;
알잖아, 나 뭐 만들때 재료 안아끼는거 ㅋㅋㅋ
근데, 설마 그걸 다 먹었다는건 아니겠지???
미친 에지뜨 언니한테는 답장 보내놓고 나한테는 메일 안보내.
-_- 이게 무슨 경우냔 말이지. 이것들이 사람 가리나.
뭐 그르노블도 좋지만 이날코 가는게 더 재미있을것 같은데 ㅎㅎ
그래도 마음이 그랬다니 다행이야.
아까 그 하얀 옷 펼쳐보고 싶었는데 밑에서 언니가 기다린대서 ㅎㅎ
나중에 입고 나와봐 내가 냉정하게 평가해줄게 ㅋㅋㅋ
구두는 예쁘더라. +_+
아하하;; 언니를 미안하게 만들고 싶진 않았는데
미안해하게 만들어서 내가 더 미안해.
뭔가 나는 아직 수양이 좀 부족한가봐
쫌 걱정되고 쫌 화나고 쫌 좋으면 그게 다 드러나.
아아 기다림...지긋지긋하다.
군대간 남자친구 기다리는 것도 이것보단 나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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