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book
-
-
miel 2008/03/18 00:20 modify / delete
ㅋㅋㅋ 컴다운 컴다운 베이비
이 은혜로운 은혜님이 사랑 해줄테니
슬퍼하지 말아 귀여운 이브이~
다음주 일요일날 사촌 오빠가 오면 또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겠구랴.
부럽다 나도 일본에 아는 사람 있었으면 좋겠어
ㅋㅋ 대출사이트 메일 ㅋㅋ
진짜 재밌는 분이시네.
집안에 그런 사람 하나 있으면 가족모임이 즐거워지잖아
오랜만에 오시는 거니까 사이좋게, 즐겁게 지내라고
막 물어뜯지 말고 ㅋㅋㅋㅋ
아 오늘까지 총 4일을 풀로 에헤라디야만 했더니
내일 학원가기가 겁나는군...
그리고 지금도 컴퓨터에 앉아서 댓글달기 ㅎㅎㅎ
아, 공부는 너무 먼 님이셔.
-
-
-
miel 2008/03/15 23:45 modify / delete
오 =ㅁ=;;; 근 24시간만에 꽃보다 남자 완결.
역시 순정만화는 좋아. 이왕이면 단순하고 솔직한 걸로.
유리가면이 명작이라고는 하지만, 난 싫더라고
뭐랄까, 너무 청승맞아 =_=!
나는 영화나 책볼때 잘 안우는 편이라서 말이지.
뭐 이번에도 그냥 좋아했지 울진 않았어 ㅎㅎㅎ
내가 생각하기에 언니의 취향은, 메이저와 마이너로 나누는 것보다는
상업과 비상업으로 나누는게 맞는것 같아. 박찬욱은 이미 티켓파워가 꽤 있어서 투자가 몰리는 감독이니 제외하더라도, 김기덕, 홍상수, 혹은 고다르, 구스 반 산트, 로메르 같은 감독들은 상업 영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아닌거지 예술영화쪽에서는 분명히 메이저니까. 그 이름이 영화사에 길이 남을ㅎㅎ
내 취향은 이도 저도 아니야.
많은 여자애들이 '보편적으로'좋아하는 로맨틱 코미디나 시즌별 블록버스터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예술영화를 선호하는 건 더더욱 아니고. 나같은 관객이 많지 않아서 큰 돈은 안되는데, 핵심만 맞추면 100% 마케팅에 걸려드는 사람들이거든. 우습게도.
정말 드물게 나같은 사람들한테 딱 핀트가 맞는 영화가 나오는데, 대부분 비평가들에게도, 대중들에게도 별로 좋은 소리는 못듣더라고 ㅋ
상업영화쪽에서도, 비상업영화 쪽에서도 취급 못받는 소수인거지. 말 그대로 심플리 마이너. B급 취향? ㅋㅋㅋ
어쨌든, 나도 간밤에 본마망 블루베리잼처럼 행복했다네~
-
-
-
miel 2008/03/15 02:57 modify / delete
ㅋㅋㅋ 본명일 리가. 어느 부모가 애 이름을 너박이라고 짓겠어;;
아 오늘 언니 초 부자던데 ㅋㅋ 좀 둘려먹을걸.
역시 내서재는 분위기가 좋아. 문제는, 거기 가서 제대로 책을 읽고 온 적이 없다는거. 맨날 딴짓하고 수다 떨거나, 오늘처럼 전화를 받거나;;
우리집이 있는데 뭣하러 노숙을 하나 ㅎㅎ
난 결국 혼자 마이 블루베리나이츠 보러 갔다.
근데 진짜 좋아버렸어.
역시...나는 남들이 싫어하는 영화만 좋아하나봐 ㅜ_ㅜ
아- 이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마이너
-
-
오너박 2008/03/14 00:59 modify / delete / reply
나야
도도고고
내생각엔 자기 하고싶은 공부하는일이
가장생산적이고 창조적이고 만족스러우며
게다가 멋지기까지한 일인 것 같다
난 볼때마다 뭔가 풍기는 것이
풍만(이표현이맞을까)해지는 니가
부러울 뿐이다
아무튼 우리는 둘다
늙어서도 멋진삶을 살고 있을테니
화이팅 하자고
요즘에 일을하니깐
아빠 근로소개소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술먹고도 찾아오고
이래저래 찾아오는데
정말 돈을 억대로 만지다가 쫄딱망한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다른사람들한테 자기 망한거 알리지도 못하고
아빠 소개소에 찾아가서
아는사람들 눈 피해서
완전 막일 하는 사람들인데
아후 정말 나 볼때마다
정말 화가 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이세상 사람들이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없이
다들 딱 자기 그릇만큼만 먹고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오늘은 어떤후배의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정말 철딱성이 없이
지 부자라고 싸이에 도배를 해놨는데
한마디 적어놓고 싶더라
그돈이 니돈이냐
이 멍쳥한 년아
푸하하하하하핳하하
일을 할수록 돈의 가치가 하늘을 찌르니
이를 어찌하리오
크크크크
아무튼
우리는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것같으니
다시한번 화이팅
보고싶어 고은혜
-
miel 2008/03/14 12:02 modify / delete
아, 네가 고고를 도도고고로 진화시키는걸 보고 있자니
왠지 내가 꼬부기였는데 이젠 어니부기가 됐다는 느낌이다.
이제 서른 쯤 되면 거북왕이 되려나?
(무슨말인지 모르겠으면 네이버에서 꼬부기, 어니부기 쳐봐라.)
어쨌든 결국 이래저래 나이 먹는다는 소리로구나.
근데 문제는 나이를 먹어도 별로 유~해지는것 같진 않다는 거. =_=
좋게 말해 도도지 임마 결국 성격 있다는 소리 아녀!
아, 볼때마다 '풍만'해지는건 좋은거야 므훗. (ㅋㅋㅋㅋㅋ)
얼마전에 광주에서 중견 종합건설업체가 부도를 내는 바람에
그 쪽 협력업체들이 연속으로 넘어지고,
도산까지는 안갔지만 몇 억씩 물리게 된 업체들도 많았다고 들었어.
말이 몇억이지, 몇십억씩 공사대금 돌리면서 사업을 해도
순간 몇천 못막아서 부도내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더라.
왜, 얼마전에 서울에서도 고급 빌라 건설업체로 유명했던 종합건설이딱 7억 못막아서 1차부도까지 갔더라고. 최종은 막은 모양이지만.
솔직히 일용 근로자들도 문제가 많아.
이렇게 말하면 하루 일해 하루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한테
너무 한거 아니냐고 그럴지도 모르겠다만
소규모 전문건설업체들처럼 일 많고 월급은 적은 편인 회사에는
정규직으로 채용해주겠다고 해도 자기들이 안들어가거든.
놀고싶은 날 놀고, 불안정해도 일당으로 쳐서 받아가는게 당장
많다고 생각하더라고.
그래놓고 겨울에는 일없다고 우는 소리 하잖아
당연하지. 겨울에는 건설 경기 안돌아가는 시즌이니까
누가 겨울에 집짓냐.
춥고, 사고도 많이나고, 부실공사 우려까지 있는데.
그럴때 안정적으로 회사다니는 사람들이 좋아보니는거겠지.
하지만 그래도 그 아저씨들처럼
당장 자기 몸으로라도 먹고 살겠다고 나오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살아나가는 사람들이야.
을지로, 서울역, 종로 지하철역에 밤에 가보면
전부 내 팽개치고 나와서 그저 '살아지는 대로'사는 사람들 많잖아.
사지 멀쩡하고, 싸울 때 보니까 의경이 못해볼만큼 힘도 세던데.
이 사회에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너처럼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나
내가 아는 사람들처럼 미친듯이 공부해서 일정한 교육을 받고
다시 평생 미친듯이 공부하고 일하며 살아나가는 사람들이야.
돈 잘 번다는 금융계 사람들, 고3보다 더 지독하게 일하고
놀토도 없이 월화수목 금금금이지.
세상에는 부모 빼고 공짜가 없어.
현재 이나라 돌아가는 꼬라지에는 할 말이 없다만,
노력하는 자에게 더 큰 파이가 돌아가야 하는 건 분명해.
...
그러니까 나방 팔크,
나중에 백만장자 되도 별로 놀랄 필요 없어.
지금부터 차근차근 마음의 준비를 해야해 ㅋㅋㅋ
그리고 골빈 돈지랄녀땜에 열받지 마.
그런 애들이 나중에 바람피우는 남편한테 맞고 살아.
아, 오늘 날씨 진짜 좋은데
너랑 놀러가고 싶다.
-
-
-
miel 2008/03/13 15:48 modify / delete
영화는 잘 봤남? 요즘 영 흥이 안나는군.
주말에는 공부좀 해야 할텐데 ㅎㅎ
이런 하나마나한 소리를.. ㅋㅋ
앙 난 블루베리나이츠 언제 보러 가지 =_=
이따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