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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ld me. (2) 2008/05/20
  2. 차 한 상자 :D 2008/05/19
  3. _ 끄적끄적 (1) 2008/05/15
  4. _ 어지러운 (2) 2008/05/14
  5. Je vous aime beaucoup (5) 2008/05/10
  6. something about us 2008/05/08
  7. _ short conversations 2008/05/07
  8. Pour papa et maman 2008/05/07
  9. 마술 책갈피 2008/05/04
  10. Thé Vert de l'Occitane 2008/05/04

Hold me.

from Tous Les Jours 2008/05/20 20:01


_ Hold me.

나는 내가 없어도 괜찮은 당신은 사랑하지 않을거예요.

두고보세요.








2008/05/20 20:01 2008/05/20 20:01

차 한 상자 :D

from La Table 2008/05/19 14:17


1

가족 모임에 갔다가 외숙모께 로벨로 우드박스를 얻었다.
캐나다에서 온 귀여운 티백들은 부록 :)

마침 페퍼민트도, 애플티도 몇 번 얼마 안남아서
향차가 좀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다.


2

차를 오래오래 좋아하다보니
가끔 참 좋은 선물들을 얻게된다.

집에 일손으로 오셨던 아주머니께서 내가 오래 전에 사다 놓은 간소한 일인 다기를 보고
손수 만드신 어린 녹차며 뽕잎차를 두 번이나 챙겨다 주시기도 했고
중국이나 대만에 자주 가시는 엄마 친구분께 놀러 갔다 좋은 우롱차를 턱 얻어온 적도 있다.

나나팔크가 한참 흙장난에 빠져있을 때는
내 청춘의 상징인 날개달린 하트를 모티브로 빚은
쓸수없는 찻주전자와 쥘 수 없는 찻잔을 구워다 안겨주었는데,
또박또박 내 이름까지 새겨놔 어디다 내놓을 수도 없다.
(애초에 생일 선물로 뭐가 갖고 싶으냐는 질문에 이쁜 포트를 만들어달라고 한 내 잘못이다)

지금 쓰고 있는 다기도 직접 산게 아니라,아빠가 인사로 받아오셔 내 몫이 된 녀석으로
한국 다기다운 소박한 모양이 예쁘기도 하고, 개반에 찻그릇까지 갖춘 괜찮은 한 벌이라 마음에 꼭 들었다.

차나, 그에 관련된 것들을 얻은 것만도 고마운 일이지만,
무엇보다도 오랜 시간 곁에서 나를 지켜봐 주시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 까지도 살펴주시는 그 분들의 마음을
진정 귀하게 여겨야겠다.



2008/05/19 14:17 2008/05/19 14:17

_ 끄적끄적

from Tous Les Jours 2008/05/15 14:17


0

외갓집에 갔는데,
할머니가 돈을 삼만원 주신다.

이게 뭐예요 할머니? 했더니

완소 외할머니의 한마디

"어린이날이었응께"



1

손톱을 잘랐는데, 손끝이 엉망이다.
정말 파라핀이라도 받으러 가야할까봐.

계량컵에 - 나름 우리집에서 제일 큰 컵 - 아이스커피를 만들어놓고
오전 내내 노트북 언저리를 오갔지만 별 소득이 없다.
여전히 나는 임계질량을 채우지 못한게지.

까칠한 손끝으로 자판을 두드리다
또 한숨을 쉬었다.

천재 소리를 듣고 싶은 게 아니다.
더 나이를 먹기 전에, 지금의 나를 기억하고 싶은거지.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거지.
그래서 '지금' 쓰고 싶은 건데,
아직 때가 아닌걸까, 그 분은 언제쯤 와주시려나. 웃음


2

이제 막바지다.
길어야 2주라고,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자기들이 멋대로 정한 데드라인조차 한마디 말도 없이 어겨주시는 저쪽분들의 센스에
하루하루, 놀라는 마음으로 보내고 있다. (사실, 지킬거라고 생각지도 않았다.)
 
봄볕에는 며느리, 가을볕에는 딸내미 내놓는다는데,
올 봄을 보내며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며.
돌아보니 내 속도 봄볕에 내놓은 큰 애기마냥 새까맣게 탔다.


3

지난 밤, 생일날 슈웅 와주겠다는 나나팔크의 말에 너무너무 설렜다.

나나야, 나 실망시키면 안돼
넌 약속 뒤집기의 명수잖아.
근데 이번엔 절대 그러면 안돼.

너 그러면 나 이번엔 못참고 펑펑 울어버릴지도 몰라.


2008/05/15 14:17 2008/05/15 14:17

_ 어지러운

from Tous Les Jours 2008/05/14 12:39

점점 참는 데도 익숙해져간다.
손을 뻗는것도, 입을 여는 것도
참 쉽게 참아낸다.

백년처럼 먼 그 등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 그 등에 매달려 잠들 수 있을까 생각했다.

손을 뻗어 닿아보고 싶었지만,
닿았다 뗀 손에 닥칠 쓸쓸함이 무서워  
그만 거두었다.

나를 찾지 않는 손을 바라보는 마음이 이리 어려울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이 마음을 어찌 다스려야할지,
나는 영 모르겠다.


2008/05/14 12:39 2008/05/14 12:39

Je vous aime beaucoup

from Tous Les Jours 2008/05/1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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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es fleurs, non?

Mais c'est toi, maman
La plus belle dans le mond.







2008/05/10 00:26 2008/05/10 00:26

something about us

from Tous Les Jours 2008/05/08 13:01


It might not be the right time
I might not be the right one

But there' something about us I want to say,
cuz there' something between us anyway.

I might not be the right one
It might not be the right time

But there' something about us I've got to do
some kind of secret I will share with you

I need you more than anything in my life
I want you more than anything in my life
I'll miss you more than anyone in my life
I love you more than anyone in my life.


- Daft Punk, "Something about us"




  
2008/05/08 13:01 2008/05/08 13:01

_ short conversations

from Le Signet 2008/05/07 14:42

1

As everyone filtered in, Mr, Latte poured kir royales and offered cheese balls.
He scored major points for his hosting abilities.

-  From "Cooking for Mr. Latte"  




2

"네일이라도 받으러 갈까?"

'...... 오빠는 옆에서 뭐하구요?"

'뭐 난 옆에서 파라핀이라도 받지 뭐.'

"......."

"그러고 보니 나도 받으면 예쁘게 나올것 같긴 하다"

- 어린이날, 거리에서.




3

"그 친구, 결혼하고 첫 아이 생긴 이후로 한 번도 못했대요"

"... 정말 'mac'이 필요한 경우네"

- ' mac' 과 'mec'의 차이를 설명했던 수업 후, 점심 테이블에서.



2008/05/07 14:42 2008/05/07 14:42

Pour papa et maman

from Tous Les Jours 2008/05/07 14:17



주말 준비물
꽃, 와인 그리고 커피.

올해는 좀 사랑스러운 꽃다발을 해보고 싶어서 홍대주변을 돌다 적당한 꽃집을 찾았다.
예전에 그집 화분을 하나 선물받은 적이 있는데, 작지만 예쁜 꽃이 많다.
빨간 카네이션이 좀 쨍하다 싶어 고운 빛깔로 맞춘 센터피스 예약.
베이비, 코럴 핑크에 문라잇 바이올렛으로  최대한 곱고 사랑스럽게 부탁했다.
엄마 취향을 가장한 내 취향. 결국 내가 사서 주말 내내 내가 보고 좋아할 것 같다. 훗

와인은 우리 코끼리 풍선 아빠를 위해서.
대신 내가 좋아하는 블랑으로 흠흠 (...)
마시고 내가 죽는게 문제긴 하지만 프와토 샤헝뜨 쪽 피노를 구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이럴 줄 알았으면 라호셸 아가들 들어올 때 좀 부탁을 할 걸 그랬다.
마트 와인 코너는 블랑이 너무 약해서 그냥 백화점서 첫눈에 맘에 드는 걸로 골라오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커피를 꼭꼭꼭 챙겨간다.
우리 집은 달동네라 집 근처에서 살 수 있는 커피가 없다.
그러다보니 커피 챙기는걸 잊어버리고 집에 가면 텅빈 커피 메이커를 붙들고 아침마다 신음을 하게 되는데
맨날 엄마를 졸라 차타고 커피사러 가는것도 그렇고, 이과수 커피로 주말을 보내는것도 우울해서
이번엔 꼭 작업실서 먹던 커피를 가져다 끝내고 오기로 했다.

집에서의 내 생활 패턴은 뻔하다.
(내가 골랐다는 이유로 우리 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구가 된) 거실 소파에 파묻혀 하나 TV와 공중파를 리모컨 두개로 돌려보다가 책을 끼고 자거나(...), 나방팔크네 가게에 가서 탕수육을 먹으며 빈둥거리거나, 쇼핑킹 아빠와 백화점에서 놀거나, 외할머니와 엄마와 셋이서 3대 목욕을 하고 시장을 간다.
만나는 친구는 박나방 한 개로 한정되어 있고, - 내가 안 만나는게 아니라 만나자는 연락이 안온다  -
그나마 바빠서 가게 가서 혼자 노는 식이다.

그래도 이번에는
엄마 아빠와 끈적끈적한 저녁 보내기,
새벽에 박나방 불러 밤새 놀기(이래서 커피가 필요한것),
일요일엔 엄마 아빠와 무등산 가기,
욕조에 바다지옥 입욕제 풀어놓고 목욕하기, 등등
여러가지 계획이 서있기 때문에 좀 덜 게으른 주말을 보내지 않을까 싶다.


자아, 아름다운 주말을 위해 이번 한주도 파이팅 :)

2008/05/07 14:17 2008/05/07 14:17
Tag // ,

마술 책갈피

from Le Signet 2008/05/04 22:29

몇 일 전에 책갈피를 하나 선물받았다.
마침 가지고 있던 책이 1년 전에 민언니에게 물려받은 폴리오판이었는데
쪼꼬만 책에 끼워준 책갈피가 딱 보기 좋아 입이 귀에 걸렸었다. :D<- 이렇게
 
하지만 읽는 게 너무너무 느린 나는 한 달에 원서 한 권 읽기도 정말 힘들어서
- 뭐 사실 한 두장 읽고 가방 속에 쑤셔 박아놓는게 문제긴 하다. -
과연 이 책갈피를 이번 달 안에 다른 책으로 옮길 수 있을까 싶기도 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책갈피가 마술 책갈피였던거지.
쁘띠 니꼴라 이 쪽 끝에서 저 쪽 끝까지 다 읽는데도 근 한 달이 걸렸던 내가
모디아노를 3일만에 다 읽은 거다.

물론 니꼴라나 이번에 읽은 책의 두께를 보면 뿌듯해 하는 내가 우스워보이겠지만
일단 나는 한국말 읽기 능력조차 심하게 딸리는데다
(그러니 내가 외국 문학을 둘 씩이나 전공한건 사랑으로 신체적 장애를 극복한거나 마찬가지다!)
외국어를 읽을 경우 문제가 더 심각해서 한 번에 단 서너페이지도 못 읽고 던져버린다는 점을 생각했을때
한 번에 몇 시간씩 진득하게 책을 보게 만든 이 책갈피의 능력은 정말 마술이다 마술.

책갈피를 샥 빼서 다음 읽을 책으로 옮겨 끼우는데 기분이 참 좋았다.
이제야 프랑스에서 욕심 껏 사온 뽀슈 판들을 가벼운 마음으로 독서 리스트에 끼워둘 수 있겠다.
작년 6월부터 근 1년동안 나의 손길을 기다려온 우리 귀염둥이들,
안나 가발다도, 보리스 비앙도, 호망 갸리도 모두모두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사랑해 줄테다♡





고맙다고 말 해야 했는데, 영 입이 안떨어졌다.
다음엔 꼭 제대로 이야기 해야지.




2008/05/04 22:29 2008/05/04 22:29

Thé Vert de l'Occitane

from Tous Les Jours 2008/05/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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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놓으니까 완전 록시땅 홍보 블로그 같다 아하하하
아무튼, 내가 무진무진 좋아하는 록시땅.

어제 가로수길 갔다가 Thé vert (Green tea ;녹차) 라인을 몽땅 질러왔다.

최근에 체리블라썸을 쓰기에는 날씨가 슬슬 더워져서
전에 사다놓은  떼 베흐 고체 향수를 열었는데 향이 너무 좋은거다.
아, 록시땅 그린티를 사야겠다. 생각했다.  
또 이럴 때 발휘해주시는 엠비같은 추진력. 바로 록시땅 국내 매장 접수.  

록시땅은 국내에 매장이 많질 않다.
아베다나 오리진스는 거의 백화점마다 있는데, 록시땅은 압구정이랑 가로수길에 있는 로드매장 말고는
갤러리아나 용산 콩코스, 센트럴 그런 정도다. 그나마 센트럴은 가끔 가지만, 왠지 록시땅은 백화점보단
로드매장으로 가고 싶더라는 것:)

예전에는 국내에서 미친듯이 비쌌다던데, 요즘은 유로가 미친듯이 올라서 국내 가격이 프랑스 가격이랑
정말로 몇천원 차이도 안난다.
프랑스에서 바리바리 사서 이고 들어오느니 록시땅 코리아 가격 조정 들어가기 전에 그냥 국내에서 사도
시기상 손해는 아니라는 결론.
(아, 돌아오라 1250원대 환율. ㅜ_ㅜ)

게다가 국내 매장에서는 10퍼센트 적립 - 백화점은 5퍼센트 - 도 해주고,
알고보니 록시땅이 적립 선물이 쎈 편이라 몇 번만 사도 핸드워시 하나는 얻는다 +_+
어제 마구 질러준 덕에 이제 풋크림 하나만 사면 핸드워시 받는다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 아이들이 올 여름 나를 기분좋게 해 줄 그린티 라인들.
고체 향수는 원래 로즈+체리블라썸+그린티 세트로 가지고 있었고
저 고체 향수에 반해 그린티 향수와 샤워젤, 바디 밀크를 추가로 지른거다.

사실 캔들이랑 비누도 살 생각이었는데 살짝 비싸다는 생각과 함께
매년 노엘시즌이면 록시땅에서 가장 먼저 세일을 하는 품목이 캔들이었다는 생각이 스치자
사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졌다. 비누는 손 씻을 때 밖에 안쓰니 별 필요 없을것 같고.

그래서 대신 요즘 열심히 수영을 다니는 엄마를 위해 베버나 아이스젤을 샀다.
원래 엄마가 버베나 샤워 젤, 바디 밀크, 향수를 가지고 계시니 딱 세트가 될 것 같기도 하고
발라보니까 시이원~ 한 것이 여름에 샤워하고 몸에 바르면 좋을 것 같았다.
(왠지 아빠도 좋아하실 것 같은 시원함 ㅋㅋㅋ)

사실 딱 매장 들어가서 그린티 쟈스민을 맡아보고 좀 고민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린티 쟈스민은 계속 나올거지만 그냥 그린티는 곧 단종 될거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바로 그린티로 정했다.
록시땅 코리아가 수입을 안한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물어봤는데 너무나 단호히 완전 단종이라고 확답하는 언니.
프랑스 사이트 들어가보니까 '베스트 셀러'라고 딱 붙여 놨던데 왜 안 만든다는 거야 ㅜ_ㅜ
암튼, 일단 난 100ml 샀으니까 정 안나온다면 다음엔 떼 블랑이나 들여왔으면 좋겠다.

참고로 라벤더 라인도 곧 닫을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왜?왜?왜? 냐고 물었지만, 그 후발 주자로 레드 라이스라는 트러블 케어 위주 라인이 생겼다는 말에
그저 눈물을 삼킬수밖에 없었다. 프로방스의 록시땅이 프로방스의 라벤더를 쓰지 않겠다니!
뭐, 지금은 핸드크림만 라벤더지만, 프랑스서 라벤더 라인을 전부 쓰면서 꽤 정이 들었더랬다. (뭐래;;)

워낙 록시땅을 좋아하다보니 꼭 그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록시땅에서 안 써본 라인을 손에 꼽을 정도다.
샘플이 후한 브랜드 - 내가 록시땅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 ㅎㅎ - 이다 보니 샘플로 써본 라인까지 합치면
전부 써봤다고 해도 맞을 거다.
(어제도 샘플을 그득그득 받아왔다. 샘플은 거의 다 엄마가 갖지만...우리 엄마 좋겠네~)

오리진스나 아베다처럼 백화점마다 들어간 브랜드보다 그 명성은 덜하지만,
천연재료, 자연주의를 모토로 삼는 브랜드들 가운데 이미지 마케팅 면에서
록시땅은 상당히 괜찮은 점수를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품의 질도 질이지만, 그 이미지 덕에 소비자 충성도가 꽤 높은 편이랄까.
'록시땅을 좋아해'라는 사실로 코스메틱&바디 제품 브랜드에 대한 본인의 취향을 표현할 수 있다는 거다.
나 역시 그런 소비자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 :)

그린티 라인같은 경우도, 엘리자베스 아덴을 좋아라 하긴 했지만
이거야 말로 내꺼야! 라고 외치게 만든건 록시땅이다.
내가 돈을 주고 산 건 향수와 목욕용품일 뿐일지라도 그 제품을 사용하면서 매일 아침, 혹은 산책길에
언뜻언뜻 느끼는 그 기분 좋음은 돈으로 환산 할 수 있는 느낌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록시땅을 마음에 들어 하는 거다. 돈과, 그 이상의 감흥을 주는 (고도의) 마케팅.  

너무 많아져도 좀 섭섭할 것 같고, 그냥 광주 신세계에 매장이나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
러쉬도 들어왔는데, 록시땅도 하나 생기면 엄마랑 백화점 갈때마다 돌아보는 재미가 쏠쏠 할테니 .

2008/05/04 13:49 2008/05/04 13:49